“이 음식 먹고 병원 갔어요…” 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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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많은 음식이 있어요. 강아지에게 줘도 괜찮은 음식도 많지만, 자칫하면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음식도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먹이면 안되는 음식 10가지 종류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 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0가지

1.  초콜릿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의 심장과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다크 초콜릿과 베이킹 초콜릿은 테오브로민 함량이 높아 더욱 위험합니다. 섭취 시 구토, 설사, 불안,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테오브로민(Theobromine)이란?

테오브로민은 초콜릿, 카카오, 홍차, 일부 에너지 음료 등에 들어 있는 천연 알칼로이드 성분이에요.
카페인과 화학적으로 유사해서 자극 작용을 가지고 있죠.

🧠 사람에겐 괜찮고, 강아지에겐 위험한 이유

  • 사람은 테오브로민을 빠르게 분해해서 배출할 수 있어요.
  • 그런데 강아지(고양이 포함)는 이걸 분해하는 효소가 거의 없어서, 체내에 오랫동안 쌓이게 돼요.

이게 축적되면,

  • 심장 자극
  • 근육 떨림, 과흥분, 발작
  • 위장 문제(구토, 설사)
  • 심하면 심장마비, 사망까지도 가능해요.

📌 얼마나 위험한가요?

  • 초콜릿 한두 조각도 작은 강아지에겐 치명적일 수 있어요.
  • 특히 다크초콜릿이나 베이킹용 초콜릿은 테오브로민 농도가 높아서 아주 위험합니다.


2.  양파와 마늘

 

양파와 마늘은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하여 빈혈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무기력, 식욕 부진,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리된 형태나 소량이라도 위험하므로 절대 급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 양파·마늘이 강아지에게 위험한 이유

✔️ 왜 위험해?

양파, 마늘(대파, 쪽파 포함)엔 유기황 화합물(Sulfoxide, 특히 N-propyl disulfide)이 들어 있어,
이 성분이 강아지의 적혈구를 손상시켜서 파괴하게 만들죠. 쉽게 말하면, 피를 망가트립니다.

🩸 적혈구가 파괴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람이든 강아지든 적혈구는 산소를 온몸에 운반하는 세포인데, 양파,마늘에 중독되면 이 적혈구가

산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 증상은 어떤 게 나타나?

양파,마늘 중독 후 1~5일 이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무기력, 식욕 부진
  • 🩸 잇몸이 창백해짐 (빈혈의 전형적 증상)
  • 💨 호흡이 빨라짐, 헐떡거림
  • 🤮 구토, 설사
  • 🫀 심박수 증가, 허약함
  • 🚑 심하면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음

📏 어느 정도 양이면 위험해?

  • 강아지 몸무게 1kg당 15~30g의 생양파만 먹어도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예: 5kg 강아지가 양파 100g만 먹어도 위험!
  • 마늘은 양파보다 5배 더 독성 강함!
  • 같은 양이라도 마늘이 훨씬 더 위험!

🛑 중요한 포인트!

  • 익혔다고, 볶았다고 안전하지 않음 ❌
  • 국물, 조미료, 육수에도 들어갔으면 주면 안 됨 ❌
  • 일부 반려견용 간식에 마늘 추출물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성분표 항상 확인하기 👀

3. 포도와 건포도

포도와 건포도는 강아지에게 급성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섭취 후 구토, 설사,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절대 주지 말아야 합니다.​

🍇 강아지가 포도 먹고 "급성 신부전" 걸리면 어떤 일이 생기나?

✔️ 먼저, "신부전"이 뭔데?

신부전(renal failure)은 쉽게 말하면 콩팥(신장)이 일을 못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강아지의 신장은:

  • 노폐물 걸러주고
  • 수분·전해질 균형 맞춰주고
  • 혈압·적혈구 생성까지 도와주는 기관인데,

포도에 들어 있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독성 성분이 신장을 망가뜨려서,
노폐물 배출이 안 되고 온몸이 중독 상태가 되는 겁니다.

🧬 왜 포도가 위험해?

사람은 괜찮지만, 강아지는 포도(건포도 포함)에 들어 있는 성분을
해독하거나 배출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아주 소량으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 실제 사례:
몸무게 10kg 강아지가 포도 4~5알만 먹고도
급성 신부전으로 입원한 케이스도 있어. (미국 ASPCA 보고 기준)

⚠️ 급성 신부전 증상 (섭취 후 6~24시간 이내)

🐶 왜 무섭냐면…

강아지는 말을 못 해서 증상을 빨리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 이미 신장이 손상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료 타이밍 놓치면 회복 거의 불가능합니다.

💊 치료는 어떻게 해?

  1. 위 세척 or 구토 유도: 섭취 직후엔 응급처치
  2. 입원 + 수액 치료: 신장 부담 줄이기 위해
  3. 혈액검사 + 요검사로 상태 확인
  4. 심한 경우 투석(신장 대체) 필요

📌 보호자는 이렇게 기억해!

  • 포도 & 건포도 = 절대금지 ❌
  • 빵, 머핀, 시리얼 등 건포도 들어간 가공식품도 위험!
  • 한 알이라도 먹었으면 무조건 병원 가야 함!
  • 증상 없더라도 검사 필요!

4.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퍼신(Persin)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에게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씨와 껍질은 더욱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강아지가 아보카도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퍼신(Persin)이란?

요즘 건강식으로 사랑받는 과일 중 하나가 바로 아보카도입니다.
샐러드나 스무디, 애견 간식에까지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강아지에게 아보카도는 과연 안전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보카도는 강아지에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음식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퍼신(Persin)’이라는 독성 성분 때문입니다.

🧪 퍼신(Persin)이란?

퍼신은 아보카도의 잎, 껍질, 씨, 심지어 과육 일부에까지 존재하는 지방산 유사 독성 화합물입니다.
이 성분은 식물의 방어기제 중 하나로, 곰팡이나 해충을 막기 위해 생성됩니다.

사람은 퍼신을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강아지, 고양이, 새, 말, 토끼 등 여러 동물에겐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성분입니다.

🐶 강아지가 퍼신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

※ 특히 씨앗을 삼킨 경우, 위장관 폐색(막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강아지가 아보카도를 먹었을 때 얼마나 위험한가요?

퍼신의 양은 아보카도의 품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잎·껍질·씨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고,
과육에도 소량이 남아 있습니다.

즉, “과육은 괜찮겠지”라고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강아지마다 내성 차이도 있고, 소량에도 민감한 개체가 있어
아보카도는 일절 급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보호자님이 기억하셔야 할 팁

  • 아보카도 과육, 껍질, 씨 모두 금지
  • 아보카도 오일이 들어간 간식도 주의 (성분표 확인)
  • 샌드위치, 샐러드 등 사람이 먹는 음식 공유 시 아보카도 포함 여부 꼭 확인
  • 섭취 후 증상이 없더라도 동물병원 상담 필수

5. 마카다미아 너트

 

마카다미아 너트는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견과류로, 섭취 후 12시간 내에 구토, 설사, 후지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독성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량이라도 위험하므로 절대 급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 강아지가 마카다미아 너트를 먹으면 위험한 이유는?

견과류 중에서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사랑받는 마카다미아 너트.
쿠키, 초콜릿, 견과믹스 등 여러 간식에 자주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하지만 이 마카다미아, 강아지에게는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위험한 음식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마카다미아는 강아지에게 ‘독’입니다

사실 마카다미아 너트가 강아지에게 정확히 어떤 독성 성분이 작용하는지
아직 과학적으로 100%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동물학회(AHVMF)나 ASPCA(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의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마카다미아는 강아지에게 매우 특이하고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 얼마나 먹으면 위험한가요?

보고된 중독 사례에 따르면,
강아지 체중 1kg당 2g 정도만 섭취해도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 5kg 강아지는 단 10g (마카다미아 너트 4~5알) 만으로도
심각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 강아지가 마카다미아를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마카다미아 중독은 대체로 빠르게 치료하면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조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1. 섭취 직후라면 → 구토 유도 or 위세척
  2. 수액 치료 및 해독보조제 투여
  3. 신경계 증상 조절제 사용
  4. 24~48시간 관찰 후 회복 여부 확인

※ 대부분 2~3일 내에 회복되지만, 소량이라도 병원에 꼭 내원해야 합니다.

✅ 보호자님이 기억하셔야 할 핵심

  • 마카다미아는 어떤 형태든 금지 (구운 것, 생 것, 가공된 것 모두 포함)
  • 쿠키, 머핀, 견과류 초콜릿 등에도 자주 들어가므로 간식 공유 시 주의
  • 먹었는지 확실하지 않아도 증상 있으면 즉시 병원 진료 권장
  •  

6. 카페인 함유 음료

 

커피, 차,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강아지의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불안, 떨림, 발작, 심박수 증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량이라도 위험하므로 절대 주지 말아야 합니다.​

☕ 커피, 차, 에너지 음료가 강아지에게 위험한 이유는?

“우리 강아지가 커피 한 모금 마셨다는데 괜찮을까요?”
“차를 마시던 중 강아지가 조금 핥았어요. 큰일 아니겠죠?”

이런 걱정이 든다면, 커피, , 에너지 음료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료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그 이유는 바로 카페인 때문인데요, 이제부터 카페인이 강아지에게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카페인이란 무엇인가요?

카페인은 우리가 잘 아는 자극제로,
커피, 차, 에너지 음료, 초콜릿 등 여러 곳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중추 신경을 자극하여 각성 효과를 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에너지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는 매우 위험한 물질입니다.
사람과 달리 강아지는 카페인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심각한 중독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커피, 차, 에너지 음료를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카페인 중독의 원리

사람은 카페인을 섭취한 후 약 3~4시간 이내에 배출하지만,
강아지는 카페인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며 중독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강아지의 체구가 작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커피 한 모금만 마셔도 심각한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거죠.

⚠️ 커피, 차, 에너지 음료를 먹었을 때 강아지 대처법

  1. 구토 유도는 하지 마세요!
    카페인이 기도로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구토 유도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즉시 병원에 데려가세요!
    병원에서는 수액 치료,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카페인 분해를 도와주고 중독 증상을 완화합니다.
  3. 다른 음료도 확인!
    차나 에너지 음료의 경우, 카페인 외에도 설탕, 인공 첨가물, 기타 자극적인 성분이 들어 있어 강아지에게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예방이 중요한 이유

강아지가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카페인 음료를 강아지가 닿을 수 없는 곳에 보관하고,
차나 커피를 마실 때 강아지가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에너지 음료나 커피 캔 등을 강아지가 잘못 핥거나 먹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7. 알코올

 

알코올은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이며, 소량 섭취로도 구토, 설사, 호흡 곤란, 혼수 상태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절대 급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 강아지가 술(알코올)을 마시면 절대 안 되는 이유

— '한 방울도 위험한' 에탄올의 치명성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가끔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술잔을 내려놓은 사이 강아지가 핥거나,
과일 발효물이나 알코올이 들어간 요리를 맛보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알코올은 강아지에게 극도로 위험하고, 심지어 치명적일 수 있는 독성 물질입니다.

🧪 알코올(에탄올)은 어떻게 작용하나요?

알코올, 정확히는 **에탄올(Ethanol)**은 사람에게도 일정량 이상 섭취 시 중추신경 억제를 유발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체구가 작고, 해독 능력이 사람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매우 소량의 에탄올에도 심각한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몸속에 들어간 알코올은 간에서 해독되기 전에 빠르게 혈류로 흡수되어
뇌와 심장, 신경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 강아지가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

📏 얼마나 마셔야 위험한가요?

놀랍게도, 강아지는 체중 1kg당 3~4ml의 순수 알코올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 5kg 강아지가
소주 한 잔(약 50ml) 정도만 섭취해도 사망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 무서운 건, 에탄올 농도가 높은 소주, 양주, 리큐르, 소독용 알코올더 적은 양으로도 위험하다는 점입니다.

❗ 술만 문제가 아닙니다 — 숨어 있는 알코올

알코올이 들어 있는 건 술만이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곳에도 의외로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과일 발효물 (떫은 과일, 오래된 과일 잼 등)
  • 식초나 리큐르가 들어간 요리
  • 시럽 형태의 약 (특히 사람용 감기약)
  • 소독용 알코올, 손 세정제
  • 향수, 방향제 등에도 에탄올 함유

※ 특히 강아지가 구강 세정제나 손 세정제를 핥는 경우, 매우 빠르게 흡수되므로 즉각 병원 내원이 필요합니다.

🩺 알코올 중독 시 대처 방법

  1. 집에서는 절대 구토 유도하지 마세요
    → 기도로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 등 2차 피해 유발
  2. 즉시 동물병원으로 이동하세요
    → 수액, 해독보조제, 위세척, 저혈당 조절 치료 등 진행
  3. 섭취한 종류와 양을 최대한 정확히 기억하세요
    → 소주인지, 맥주인지, 손소독제인지에 따라 치료법 달라짐

✅ 보호자님이 꼭 기억해야 할 것

  • 술은 절대 강아지 근처에 두지 않기
  • 음식을 나눠줄 때, 술이나 알코올 소스 포함 여부 확인
  • 소독약, 손 세정제, 향수 등도 강아지 손 닿지 않는 곳에 보관
  • "조금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

8. 자일리톨 함유 제품

 

자일리톨은 껌, 사탕, 일부 치약 등에 포함된 인공 감미료로, 강아지에게 저혈당증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섭취 후 무기력, 구토,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제품은 강아지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강아지가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

— 귀엽게 한 입 먹은 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책상 위에 있던 껌을 삼켰어요.”
“사탕 하나 먹었는데 그냥 두면 될까요?”

이런 상황, 의외로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껌이나 사탕은 절대, 절대로 강아지에게 먹이면 안 되는 위험 식품입니다.
특히 **무설탕 껌과 사탕에는 ‘자일리톨’**이라는 매우 강력한 독성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 자일리톨(Xylitol)이 뭐예요?

자일리톨은 사람에게는 안전한 천연 감미료로,
설탕 대신 사용되어 칼로리를 줄이고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요.

그래서 시중의 무설탕 껌, 사탕, 민트, 베이킹 제품, 다이어트 간식 등에 자주 쓰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자일리톨은 극도로 위험한 독성물질입니다.

⚠️ 강아지 몸에서는 자일리톨을 ‘설탕’으로 착각해요

강아지는 자일리톨을 먹으면,
췌장이 이걸 진짜 당으로 착각해서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합니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간 손상까지 진행되어 단시간 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자일리톨(껌, 사탕)을 먹었을 때 증상

📏 얼마나 먹으면 위험한가요?

자일리톨은 체중 1kg당 0.1g만으로도 저혈당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 5kg 강아지는 단 0.5g만 섭취해도 위험합니다.

껌 1알에는 0.3~1g 이상의 자일리톨이 들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껌 한두 개만 먹어도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수준입니다.

❗ 무설탕 제품은 특히 주의하세요

자일리톨이 자주 들어가는 제품들:

  • 무설탕 껌 / 민트캔디
  • 설탕 없는 사탕, 초콜릿
  • 다이어트 간식 / 당 대체 스낵
  • 제로 설탕 잼, 땅콩버터
  • 구강청결제, 치약, 가글

※ 특히 외국산 땅콩버터나 베이킹 재료에 자일리톨이 종종 들어있습니다.

🏥 먹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세요 (시간이 생명입니다)
  2. 자일리톨이 포함된 제품이라면 무조건 응급 상황으로 판단
  3. 구토 유도는 병원에서만! 집에서는 절대 하지 마세요
  4. 간 수치 검사 + 수액 + 포도당 주사 등 집중 치료 필요

✅ 보호자님이 기억하셔야 할 것

  • 껌, 사탕, 다이어트 간식은 강아지 손 닿지 않는 곳에 보관
  • 강아지와 음식 나눌 때, 자일리톨 포함 여부 꼭 확인
  • “조금 핥았을 뿐인데 괜찮겠지” → 절대 아닙니다
  • 의심만 돼도 병원 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9. 우유 및 유제품

 

강아지는 우유 속 락토오스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우유나 유제품 섭취 시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전용 우유를 제외한 일반 우유 및 유제품은 급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는 왜 우유를 마시면 안 될까요?

— 유당불내증(락토스 분해 장애)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

우유를 마시고 설사를 하는 강아지,
"소화 안 되는 건가?" 싶으셨던 적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 바로 대부분의 강아지가 가지고 있는
‘락토스 분해 효소 결핍’, 즉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 때문입니다.

🧬 락토스는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나요?

우유에는 **락토스(Lactose)**라는 당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락토스를 소화하려면, 소장에서 '락테이스(lactase)'라는 효소가 필요해요.

그런데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이 락테이스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습니다.
그 결과, 우유에 들어있는 락토스를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고
소화기관에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 강아지가 락토스를 소화 못 하면 어떤 증상이 생기나요?

특히 어린 강아지나 소형견은
소량의 우유로도 급격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 이런 제품도 주의하세요

  • 일반 우유
  • 연유, 크림
  • 아이스크림
  • 치즈 (특히 가공치즈)
  • 요거트 (설탕 첨가된 일반 제품)

※ 일부 치즈나 플레인 요거트는 락토스 함량이 낮아서 괜찮은 경우도 있지만,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소량으로 테스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그럼 우유는 절대 못 먹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락토스 제거 우유(무유당 우유)’**가 많이 나와 있고,
강아지 전용 우유는 락토스가 제거되어 안전한 편입니다.

✔️ 강아지 전용 우유에는

  • 락토스 없음
  • 영양소 강화
  • 소화에 부담 없음
    등의 특징이 있어서 특별한 간식으로 가끔 급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마저도 양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하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량만 급여하고 반응을 잘 살펴보시는 것이 좋아요.

✅ 요약

  • 강아지는 대부분 락토스(유당)를 소화하지 못해 우유를 마시면 설사하거나 배탈이 납니다.
  • 이는 ‘유당불내증’ 때문이며, 심한 경우 탈수, 장염, 전해질 이상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반드시 강아지 전용 우유나 무유당 제품만 소량 급여해야 안전합니다.

10. 생고기와 생선

 

생고기나 생선에는 기생충이나 세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생식은 소화기 문제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강아지에게 생고기나 생선을 주면 안 되는 이유

— 날 것으로 인한 기생충, 세균 감염은 실제로 매우 흔합니다

사람도 익히지 않은 고기를 먹으면 탈이 나는 것처럼
강아지 역시 생고기나 생선은 소화기계에 큰 부담과 위험이 따릅니다.
특히 생고기에는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대장균 같은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이 함께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설사에서 끝나지 않고 전신 감염, 심하면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생고기, 생선에서 나올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소

1. 세균 감염 (Salmonella, E. coli, Listeria 등)

  • 생고기에는 다양한 병원성 세균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감염되면 고열, 구토, 설사, 탈수, 심하면 패혈증까지 유발됩니다.
  •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 가족 전체가 위험합니다 (Zoonosis: 인수공통감염병).

2. 기생충 감염 (회충, 촌충, 간흡충 등)

  • 날고기, 생선에는 기생충 알이나 유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생선의 경우 **간흡충이나 연어회충(연어기생충)**이 문제되며,
    간에 기생하거나 소화기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감염된 강아지는 급격한 체중감소, 식욕 저하, 황달, 복통 등을 보입니다.

3. 효소 결핍/소화 장애

  • 생고기는 고온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소화에 부담이 됩니다.
  • 특히 어린 강아지나 노령견, 면역력이 약한 아이는
    생고기를 소화할 효소가 부족하여 장염이나 소화불량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 이런 경우 특히 위험합니다

  • ✔️ 강아지가 면역력이 약하거나 병력을 가진 경우
  • ✔️ 임신 중인 보호자나 아이가 있는 가정
  • ✔️ 생식 또는 자연식을 급여하면서 위생관리가 철저하지 않은 경우
  • ✔️ 생고기를 냉장 상태로 오래 보관했거나 상온 노출된 경우
  • ✔️ 수입산 생선, 민물고기를 날로 주는 경우

❗ 사람에겐 괜찮은 생고기도, 강아지에겐 위험합니다

사람은 생선을 회로 먹을 때도 냉동·살균·위생 처리를 거칩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주는 생고기는 이런 처리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병원균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돼지고기 생식은 절대 금지입니다.
→ 돼지 생고기에는 Aujeszky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으며, 이는 100% 치사율을 가집니다.

✅ 안전하게 급여하려면?

※ 강아지 전용 생식 브랜드도 반드시 위생/살균 여부 확인 후 급여해야 합니다.

🧼 보호자님이 꼭 알아두셔야 할 것

  • 날고기 급여는 단순한 건강식이 아니라 큰 위험을 동반한 행위입니다.
  • 생식 관련 인터넷 정보는 일부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믿을 수 있는 수의사, 영양사 자문을 거친 사료나 간식만 선택해주세요.
  • 급여 후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강아지가 위험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대처법

  1. 즉시 확인: 강아지가 어떤 음식을 얼마나 섭취했는지 확인합니다.​
  2. 증상 관찰: 구토, 설사, 무기력,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3. 수의사 상담: 이상 증상이 보이거나 위험한 음식을 섭취한 경우, 즉시 수의사에게 상담하거나 병원을 방문합니다.​
  4. 예방 조치: 강아지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음식을 보관하고, 가족 모두에게 강아지에게 해로운 음식에 대해 교육합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에 언급된 음식들을 절대 급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주의하세요!!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Pixabay, miricanvas에서

제공된 무료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